대구대, ‘창업중심대학 비전 선포·업무협약’ 체결 외 [대학소식]

대구대, ‘창업중심대학 비전 선포·업무협약’ 체결 외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2-03-23 16:21:49
행사 참가자 단체 기념사진. (대구대 제공) 2022.03.23
대구대가 지난 22일 한양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및 올해 선정된 창업중심대학과 함께 비전 선포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비전 선포 및 업무협약식은 지역 청년 창업을 확산하고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창업중심대학 비전을 선포함으로써 국민적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규 대구대 총장직무대행을 포함한 6개 대학의 총장,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용문 창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도전하는 청년, 꿈을 이뤄주는 창업중심대학’이라는 비전과 함께 청년 창업자 발굴강화, 청년창업 및 지역기업 사업화 지원 강화, 글로벌 도약 확산 등의 사업목표를 밝혔다. 

이어 업무 협약식에서 각 기관은 ▲창업중심대학 사업운영 ▲지역 청년창업 확산의 거점 역할 수행 ▲성장단계별 맞춤형 창업지원 ▲글로벌 도약 지원 등에 대한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박상규 총장직무대행은 창업중심대학 지원계획 발표를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대학의 비전과 같은 맥락으로 경북-대구권 선순환 기술창업벨트 구축을 통해 청년들이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지난 2월 대경권 창업중심대학으로 선정돼 5년간 총사업비 403억 5000만 원을 확보함으로써 청년창업 확산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7월 중순까지 군무원합격 특강 설명회 개최

군무원합격 취업특강 설명회 모습. (대구대 제공) 2022.03.23
대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 21일 경산캠퍼스 진로취업관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군무원합격 취업특강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방부의 국방개혁 2.0 계획에 따라 9급 군무원 시험의 경우 채용 인원이 많은 인기 직렬이며 상대적으로 집약적인 학습으로 단기 합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러한 취업 경향에 발맞춰 이번 취업특강을 개설하면서 학생들이 ‘재학 중 취업 확정과 여유 있는 졸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군무원 채용 일정, 채용 인원, 시험 과목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과목별 공부 방법과 요령, 합격선, 수험생활 자세 등 단기 합격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항목을 설명했다. 

또 최근에 합격한 수험생들의 사례를 소개하는 등 군무원에 합격하기 위한 전반적인 내용을 전했다.

특강은 매주 2회, 주 6시간 수업을 통한 오프라인 강의와 SNS를 통한 온라인 강의를 병행해서 진행되며 올해 7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이서준 학생(일본어일본학전공 4)은 “재학 중 공무원에 도전하는 것은 시간과 비용면에서 어려움이 있어 주저했었다”면서 “이번에 대학에서 특강을 준비한 덕분에 보다 수월하게 공무원 시험에 도전해 합격으로 보답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정석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많은 학생들이 졸업 후 공무원 등 정부나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것을 선호한다”며 “이번에 센터에서 진행하는 군무원 시험 특강 프로그램이 많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거점형 운영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지역 인재 양성과 취·창업 지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대구대 글로벌브릿지연구소, 영재교육원 입학식 개최…맞춤식 영재교육 실현

대구대 글로벌브릿지연구소가 영재교육원 입학식을 가졌다. (대구대 제공) 2022.03.23
대구대 글로벌브릿지연구소가 지난 19일 영재교육원 교육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구성된 입학식을 개최했다. 

글로벌브릿지연구소는 지난 2014년 경북도교육청으로부터 지정돼 대학 영재교육원의 인가를 받은 연구소로서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을 통해 영재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영재교육원은 올해 102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기초·심화학습의 정보 2개 과정, 융합 3개 과정 및 초·중등 외국어 2개 과정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KWL(아는 것·알고 싶은 것·알게 된 것) 정리법을 적용함으로써 학생들의 상위인지와 자기주도적인 학습역량을 스스로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평가 피드백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어 학부모가 참여한 워크숍을 열면서 ‘자기주도적 영재 학습자 되기’를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학부모의 적극적인 지도를 당부하고 유의사항도 전달했다. 

영재교육원은 오는 26일부터 원격교육과 함께 주로 대면 교육으로 구성된 120시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미순 대구대 글로벌브릿지연구소장은 “정보·융합·외국어 분야에서 권위 있는 책임교수와 교사로 강사진을 구성하고, 경북지역 영재의 교육적 요구에 부합되는 맞춤식 개별화 교육을 제공하겠다”면서 “향후 지역사회 교사를 대상으로 한 콜로키움도 열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하도록 발전해가는 영재교육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 학생들은 지난해 학회 학술대회, 경진대회 등을 통해 팀별 융합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연구보고서를 작성하고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등 다양하게 활동했다.


대구대, 대구시 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 

위·수탁 협약서 전달 후 간담회 모습. (대구대 제공) 2022.03.23
대구대가 최근 대구 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3월부터 2025년까지 3년간 30억여 원의 사업비를 받아 동구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지난 15일에는 경산캠퍼스 성산홀 2층에서 위·수탁 협약서 전달을 위한 간담회가 열려 박상규 대구대 총장직무대행, 김정용 동구보건소장, 하태희 센터장 등 7명이 참석했다. 

대구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관리하고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의 정신건강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한다. 

특히 ▲정신건강증진사업 계획 수립·수행 및 평가 ▲사업 관련 지역사회 자원 파악·조정 및 진단 ▲정신질환자 등록관리 사업 ▲자살예방 사업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증진 사업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 사업 등을 운영한다. 

또 재난 발생 시 정신건강업무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내 정신보건 자문 및 보건복지인력도 교육할 계획이다.

신임 센터장으로 취임한 하태희 대구대 간호학과 교수는 “이전에 정신과 간호사로 근무하며 환자들을 치료했던 경험을 잘 살리겠다”면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새롭게 운영하면서 동구민을 위한 정신건강증진과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향상에 도움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간호대학은 2022학년도에 기존 학부제에서 간호대학으로 승격돼 높은 수준의 임상실습 교육, 국내외 현장실습 등을 통해 우수한 간호·보건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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