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선포

완주군,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선포

아동친화도시에 고령친화도시까지 세계가 인정

기사승인 2022-03-24 15:05:52

전북 완주군이 WHO가 인증한 고령친화도시로 거듭났다.

완주군은 24일 봉동읍 생강골 공원 내 어르신놀이터 마실 앞에서 고령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박성일 완주군수와 김재천 완주군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관련 기관 단체장, 노인회 회원 및 어르신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고령친화도시는 노인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정책 및 인프라, 서비스 등이 조성된 도시로, 노인을 비롯한 전 세대가 다 함께 살기 좋은 도시를 의미한다. 

앞서 완주군은 지난달 14일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Global Network of Age-Friendly Cities & Communties) 인증을 받았고,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3년간 8대 영역 69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WHO에서 제시한 8대 영역을 ‘안전하고 쾌적한 으뜸안전’과 ‘남녀노소 행복한 으뜸복지’. ‘건강한 생활이 영위되는 으뜸보건’, ‘누구나 향유하고 누리는 으뜸여가’ 등 4개 카테고리로 분류해 향후 3년간 추진한다.

특히 완주군은 이미 아동친화도시, 사회적경제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 고령친화도시까지 인증 받으면서 3대 친화도시 타이틀을 갖게 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어르신들의 삶의 문제는 온 사회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일이다”며 “ 고령친화도시 완주에 어르신들뿐만 아닌 모든 군민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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