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실트론-경북도-구미시, 1조원대 투자양해각서 체결

SK실트론-경북도-구미시, 1조원대 투자양해각서 체결

기사승인 2022-03-29 13:42:24
구미시와 경북도, SK실트론은 29일 구미시청에서 웨이퍼 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구미시 제공) 2022.03.29

경북 구미시와 경북도, SK실트론은 29일 오전 구미시청에서 웨이퍼 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장용효 SK실트론 대표,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SK실트론의 이번 투자는 기술혁신을 통해 고품질 웨이퍼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협업,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위한 것으로, 2024년까지 1조 495억 원을 투입해 구미국가3산업단지 안에 4만 2716㎡ 규모 반도체용 300㎜ 웨이퍼 공장을 짓는다. 이에 따른 인력 채용도 1000여 명에 이를 전망이다.

SK실트론의 투자계획을 인지한 구미시는 시장을 단장으로 한 ‘SK실트론 증설투자 유치․지원TF’를 구성해 지난 2021년 7월부터 9개월여 동안 투자유치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해 왔다.

SK실트론은 반도체 핵심 소재 제조분야에 국내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초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정하는‘소ㆍ부ㆍ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돼 미래 성장 가능성과 산업 경쟁력을 인정받은 동시에 글로벌 TOP 기업으로 꾸준하게 성장해가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역과 기업의 상생을 위해 투자를 결정해 주신 SK실트론 장용호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42만 구미시민들과 함께 이번 투자를 기뻐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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