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안심뉴타운 개발부지에는 대구 안심 2차 시티프라디움 431세대, 호반써밋 이스텔라 315세대, 대구 안심 파라곤 프레스티지 759세대가 건설 중에 있다. 이 단지는 올해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서민 주거 부담 경감을 위한 행복주택 366세대가 들어선다. 행복주택은 대구도시공사 주관으로 올해 2월 착공에 들어갔다.
안심뉴타운 용지는 전체 199필지 중 147필지의 분양을 완료했으며, 분양률은 74% 수준으로 공동주택용지와 일반상업용지 일부는 이미 공급된 상태다.
대구도시공사가 공급 중인 잔여 용지는 총 52필지로, 이 가운데 준주거시설용지가 45필지(필지당 평균 면적463㎡)다. 용적률은 400% 이하이며, 최고 7층까지 지을 수 있다. 3.3㎡당 단가는 600~870만 원 수준이다.
일반상업용지 5필지, 유통상업용지 1필지, 문화시설용지 1필지 또한 공급 중이다. 일반상업용지의 경우 필지당 평균 면적은 561㎡이다. 3.3㎡당 단가는 790~810만 원 수준이며, 용적률은 700% 이하로, 최고 10층까지 지을 수 있다.
대구의 새로운 부도심으로 다시 태어날 안심뉴타운은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를 자랑한다. 동호·율하지구, 신서혁신도시 등 주거지역과 인접해 있으며 시장, 대형마트, 안심창조밸리 등 문화·생활시설도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인근 K2 후적지의 개발사업도 본격화될 예정이다. 군 공항이 떠난 자리는 '명품 수변도시'로 재탄생해 안심뉴타운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대구도시공사 관계자는 “안심뉴타운은 혁신도시, 율하 등 대규모 주거단지와 인접해 개발 시너지효과가 우수할 것으로 전망되고, 유입인구 증가와 함께 이 일대가 새로운 부도심권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