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모임 10명‧영업 자정까지’ 거리두기 일부 조정 외 [대구소식] 

‘사적모임 10명‧영업 자정까지’ 거리두기 일부 조정 외 [대구소식] 

기사승인 2022-04-01 15:35:37
대구시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2022.04.01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리 지침을 현 단계보다 소폭 완화하기로 발표함에 따라 대구시도 내주부터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10인까지’로 늘리고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자정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식당‧카페 등 1‧2·3그룹과 기타 그룹의 영업시간을 현행 오후 11시에서 자정까지 1시간 연장한다.

또 사적모임은 접종여부 관계없이 기존 8인에서 10명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그 외 행사·집회, 종교시설 등 나머지 조치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본격적인 봄행락철을 맞아 이동량 증가에 따른 확진자 증가 및 정점구간 지속이 우려되므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기환경측정소 없는 곳, 이동측정차량으로 대기질 조사

대기환경이동측정차량. (대구시 제공) 2022.04.01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환경측정소 미설치 지역 중 대기질을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는 곳에 이동측정차량을 배치해 대기질을 조사한 후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대기환경이동측정차량은 45인승 버스에 미세먼지 등 대기측정장비를 탑재해 고정식 대기환경측정소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의 대기질 조사, 신규 대기환경측정소 위치 선정 시 사전 대기질 측정 등 대기환경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연간 260일 이상 운영한다.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휴식공원 3곳(두류공원 2곳, 대구스타디움), 환경기초시설인 환경자원사업소와 하수처리장 5곳(북부, 서부, 신천, 안심, 지산)과 신설 예정인 도로변 대기측정소 위치 선정 등을 위해 이동측정차량을 배치해 대기질을 측정할 계획이다.

측정항목은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오존(O3) 등 대기오염물질 6개 항목과 풍향, 풍속 등 기상요소 4개 항목을 24시간 연속 측정한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측정차량의 설치공간과 여건이 확보되면 시민들이 요청하는 곳 어디든 대기질 측정이 가능하다”며, “대구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이나 대기오염 우려지역 등의 대기질을 측정한 후 결과를 공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도시철도, 프로야구 홈 개막경기 기념 특별 이벤트

(대구도시철도공사 홈페이지 캡처). 2022.04.01

대구도시철도공사는 개통 25주년을 기념해 오는 8일부터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홈 개막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도시철도를 타고 대공원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8일부터 10일까지 대공원역에 부착된 이벤트 안내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찍은 후 안내에 따라 응모하면 된다. 

응모한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또 홈 개막경기 당일인 8일에는 오후 5시부터 대공원역에서 선착순으로 400명에게 스포츠 타올도 배부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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