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감포정수장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감포읍, 문무대왕면, 양남면 등에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감포정수장 시설 개선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006년 운영에 들어간 감포정수장은 하루 8000t의 물을 생산한다.
하지만 시설이 낡아 수질 안전에 대한 불안이 높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70억원을 투입, 급속여과기를 교체하고 침전지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남진희 상수도과장은 "감포정수장 시설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할 것"이라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