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봄꽃향기 가득한 ‘금호강 둔치 꽃밭’

[포토] 봄꽃향기 가득한 ‘금호강 둔치 꽃밭’

기사승인 2022-04-05 14:01:29
영천시 금호강 둔치에 꽃들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영천시 제공) 2022.04.05

경북 영천시 최고의 힐링 명소인 ‘금호강 둔치 꽃밭’에 올해도 어김없이 봄꽃들이 피기 시작했다.

영천시 완산동 제방(완산보)에서 영서교까지 금호강을 따라 조성된 10㏊의 꽃밭에 노란색 수선화와 개나리를 시작으로 벚꽃이 하얗게 활짝 피고 튤립도 꽃망울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다.

튤립이 활짝핀 영천시 금호강 둔치. (영천시 제공) 2022.04.05

영천시 금호강 둔치 꽃밭은 2019년 영천교~영동교 일원에 ‘시민단체 참여 꽃밭 조성’을 시작으로 2020년 영동교~영화교 구간을 추가해 유채밭·장미원·청보리밭·튤립밭을 만들고 국화화분을 배치했다.

이어 2021년 영화교~완산보(축구장)까지 확장, 매년 25종 30만여 본의 계절별 초화류가 순차적으로 피고 있다.

영천시 금호강 생태하천에 조성된 벚꽃산책로. (영천시 제공) 2022.04.05

영천시는 예산 절감을 위해 국화·백일홍·해바라기 등 일부 꽃들을 봄부터 양묘하우스에서 직접 키워서 식재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인 ‘코로나 블루’가 있다면 ‘금호강 둔치 꽃밭’으로 꽃구경 한번 가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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