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영진전문대,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 운영 협약
대구시와 영진전문대는 외식업 초기·예비 창업자의 원활한 사회 진입과 역량 강화를 위한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를 개설키로 6일 오후 이 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시 이영희 시민건강국장, 김홍준 위생정책과장, 김대현 식품관리팀장, 김현주 주무관과 영진전문대 장현주 교무부총장, 박종백 기획조정실장, 김수용 학생복지취업처장, 이재훈 호텔항공관광계열 교수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올해 중 3기로 운영되며 ▲1기(5~6월) ‘베이커리 카페’ ▲2기(7~8월) ‘포장배달’ ▲3기(10~11월) ‘비건 레스토랑’ 등 각 기수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실전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외식 트렌드 분석, 원가 관리, 세무회계, 홍보·마케팅 전략, 창업성공 사례 특강, 메뉴 개발, 팀별 현장체험, 전문가 멘토링, 바리스타 등 전문자격 취득 등이 지원돼 성공적인 창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 신청은 지역 내 1년 미만 초기 외식업 창업자 또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6개월 이내 외식업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교육 참가 비용은 전액 무료다.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음식홈페이지와 영진전문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6년 연속 선정
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최하는 ‘2022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 체험학습 기회를 통해 참여자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또 박물관의 사회교육 기능을 활성화하고 지적·예술적 역량의 기본이 되는 인문학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당뮤지엄은 오는 5월부터 ‘피어날 꽃과 그림’이란 주제로 아동센터, 초등학교, 자유학기제 학생, 지역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차시 ‘나의 꽃, 아화(我華)’와 2차시 ‘아름다운 꽃, 가화(佳華)’로 구성했다.
1차시를 통해 동양의 산수화와 서양의 풍경화에 나타나는 재료·구도·인식적 차이를 탐구한다.
또 풍경 팔레트에 일상 속 자연물을 수집하며 자연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2차시에서는 전통 목가구에 나타나는 식물 문양의 상징과 의미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나만의 화초문 연필꽂이를 만들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교육과 비대면 교육을 혼용했다.
방문이 힘든 학교와 기관에는 자체 제작한 교육 동영상 콘텐츠와 체험 키트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 석은조 관장은 “소장품과 연계한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 목가구에 나타난 문양의 의미와 상징성으로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 홈페이지와 ‘꿈길’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대구보건대 학예실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대 전자공학전공,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장학생 배출
대구대 전자전기공학부 전자공학전공이 최근 글로벌 반도체기업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에서 실시한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에서 장학생 2명을 배출시켰다.
주인공은 곽진호(전자공학전공 4)·김태형(전자공학전공 3) 학생으로 이들을 위한 장학증서 전달식도 열렸다.
이번 전달식에는 류정탁 대구대 정보통신대학장, 김경기 대구대 차세대반도체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마이크로콘트롤러, 혼합 신호, 아날로그 반도체·플래시-IP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 기업이다.
올해 PIC® 및 AVR® 마이크로컨트롤러(MCU) 관련 강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거나 산학 협력 프로그램 내 임베디드 설계 프로젝트에 참여해 성과를 낸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내 13개 대학으로부터 전자공학도 38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김경기 사업단장은 “대구대 정보통신대학 학생들의 실무 역량은 전국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기업들과 산학협력 및 교류를 확대하고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으로 현장에 강한 우수한 인재들을 많이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지난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오는 2026년까지 반도체 분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과·비교과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영남이공대, ‘반갑다 친구야 코로나19 방역 캠페인’ 진행…마스크·소독 물티슈 배부
영남이공대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영남이공대 정문과 남문에서 ‘반갑다 친구야 코로나19 방역 캠페인’을 진행했다.
영남이공대 학생복지처와 총학생회 및 대의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마스크와 소독 물티슈 배부를 통한 코로나19 방역 독려와 학생자치활동 관련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성재호 학생회장 등 30여 명의 총학생회 및 대의원회 임원들이 등교하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마스크와 소독 물티슈를 전달했으며,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안내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영남이공대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남구청과 긴밀히 협조하고 매주 정기적인 방역 외에 추가 수시 방역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노력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학생복지처 고강호 처장은 “위드 코로나 속에 조금씩 교내 행사가 개최되고 있어 코로나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영남이공대 코로나19 방역 가이드라인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을 사전에 차단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