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예비후보는 “지금 중구는 무엇이 중요한지 모르는 무관심 행정과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는 무책임 행정, 또 뒤에 숨어서 지시하는 방패막이 행정과 중요한 일에 직접 나서지 않는 회피 행정을 하고 있다”면서 “그 원인은 구속된 전직 국회의원의 권력을 등에 업은 세력들이 아직도 권력에만 심취해 방향성을 잡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구청장이 되면 ESG 행정으로 중구를 변화시키고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겠다”고 덧붙였다.
▲‘E’는 ‘친환경 우선정책’으로 쓰레기 종량제봉투부터 생분해성 봉투로 바꿀 것 ▲‘S’는 ‘무한한 책임행정’으로 규정하면서 공무원 뒤에 숨지 않고 직접 나설 것이며 ▲‘G’는 ‘투명한 의사결정’인데 열린 행정을 실시해 주민참여예산 비율을 높여나가며 필요 시 주민들을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방향과 새롭게 들어설 대구시의 철학을 공유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 자부한다”며 “다시 경험하고 싶은 중구, 돌아오고 싶은 중구, 계속 살고 싶은 중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형길 예비후보는 최근 홍준표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역임했으며, 윤석열 대통령후보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 이명박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 이회창 대통령후보 청년자원봉사 총부단장 등 국민의힘 대선에서 활동하며 중앙에서 정치력을 쌓았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