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 총학생 출범·신입생 환영식 3년 만에 개최
수성대 총학생회 출범식 및 신입생 환영회가 코로나 발생 이후 3년 만에 개최돼 학생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수성대 총학생회는 6일 마티아관 다목적 강당에서 44회 총학생회 출범식 및 2022학년도 신입생 환영회를 김선순 총장과 본부 보직자 및 학생회 간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총학생회 행사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여서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하지만 코로나 확산 등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온라인으로 참여 신청한 학생 가운데 150명을 선발,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 속에서 실시됐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은 유투브 생중계를 통해 함께 했다.
김선순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대면 활동이 이뤄지지 않아 두봉골 캠퍼스도 활기를 잃었다”며 “코로나19의 확산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지만 이 행사를 계기로 우리 학생들이 풋풋한 새내기의 마음으로 따뜻하고 활기찬 대학 생활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총학생회 출범식에 이어 ‘도담 학생회 Q&A’와 레크리에이션, 학생들의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또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4 우승자인 래퍼 베이식과 레원, 노다주다 등 인기 가수들의 초청 공연이 이어졌다.
수성대는 총학생회 출범식과 신입생 환영 행사를 계기로 학생회 및 학과의 신입생 환영회 등 다양한 학생 활동을 전면 허용할 방침이다.
수성대 김선순 총장, 보육교사교육원서 특강 가져
수성대 김선순 총장은 6일 리오바관 보육교사교육원에서 ‘2022학년도 보육교사양성과정’ 입학생들을 대상으로 ‘보육교사로서의 인성과 자세’를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김 총장은 이날 특강에서 “지금 우리 사회의 위기의 원인은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니고 가정교육의 붕괴 때문이고 그 해법은 우리 모두가 어머니의 마음으로 밥상머리 교육을 제대로 해야 한다”며 “앞으로 보육교사로서 현장에 나가서 무너진 밥상머리 교육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먼저 스스로 바른 인성으로 아이들을 따뜻하게 껴안아 주는 어머니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보건대 제과제빵커피과, 선린종합사회복지관과 산학협력 ‘맞손’
대구보건대 제과제빵커피과와 선린사회복지관이 지역복지를 위해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4일 대학 제과제빵커피과 커피실습실에서 선린사회복지관 최유호 관장, 제과제빵커피과 학과장 고범석 교수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열렸다.
선린사회복지관은 지역복지를 선도하는 주민참여형 사회복지관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해 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지역의 우수한 복지기관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산학협력을 통한 취·창업 연계형 주문식 교육프로그램 운영 ▲현장 직무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산업체 현장실습 지원 ▲지원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위해 제과제빵커피과 학생들은 일주일 전부터 수제 디저트를 만들어 협약을 마친 후 복지관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제과제빵커피과 학과장 고범석 교수는 “앞으로 지역과 소통을 위해 봉사활동을 확대해 협약의 가치와 의미를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보건대 제과제빵커피과는 수업에서 만든 빵과 과자 등을 기부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참여 학생에게는 졸업인증에 필요한 봉사시간을 인정해 줌으로써 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승희 영남대 음악과 교수, ‘사야국악상 수상’…해금연주자로 활발한 활동 펼쳐
영남대 음악과 이승희 교수(국악전공)가 사야문화재단이 수여하는 ‘제6회 사야국악상’을 수상했다.
사야문화재단은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목적으로 2012년 설립됐다.
문화예술 분야 장학금 지원, 문화예술인 및 공연단체 후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사야국악상을 제정하고 국악의 전승과 보전에 힘쓰는 국악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 교수는 서울대 음대 국악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예술전문사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정가악회 단원을 지냈으며 2019년부터 영남대 음악과 국악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한국정악원 이사, 해금연구회 운영위원, 대구콘서트하우스 운영위원, 부산국립국악원 평가위원 등을 맡고 있다.
2001년 전국동아국악콩쿠르 금상, 2009년 KBS국악대상(단체부문 정가악회), 2009년 제3회 제주세계델픽대회 1∼2현악기부분 은메달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독주회를 비롯해 음반 및 음원을 발매하며 해금연주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한의대, 경북도민행복대학 명예도민석사과정 남부권역 개강식 개최
대구한의대는 최근 학술정보관에서 ‘2022년 경북도민행복대학 명예도민석사과정 남부권역 개강식’을 가졌다.
경북도민행복대학 명예도민석사과정은 명예도민학사과정을 수료한 자에게 연간 30주(학기별 15주, 주 1회 3시간) 동안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을 제공하며, 그 외 대학 캠퍼스 활동 등으로 이뤄진다.
교육 내용은 지역학, 시민학, 미래학, 인문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등이며 도민들의 시민의식 함양과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롭게 마련됐다. 과정을 이수한 수료자들에게는 명예도민석사학위가 수여된다.
김문섭 대구한의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이고 질적으로 높은 수준의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성장하는 행복학습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