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북면 신화2리를 시작으로 산불 피해 시설물 철거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전파된 주택 252동을 포함해 290동의 시설물이 철거 대상이다.
철거 작업은 울진읍·북면(덕구리·하당리) 등 1지구, 죽변면·북면(신화2리·검성리) 등 2지구로 나눠 진행된다.
폐기물은 피해 조사 결과에 근거해 산정, 2개 업체를 투입해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다.
군은 철거 지원반을 운영, 철거와 폐기물 수거를 병행할 계획이다.
전찬걸 군수는 "주택 피해가 심해 폐기물량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착실히 작업을 진행해 복구 기초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