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엔지니어들이 '일일 교사'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열연부, 환경자원그룹 엔지니어들은 지난 6일 청림 좋은이웃지역아동센터, 해도 무지개지역아동센터에 모였다.
형편이 어려운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학습 지도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서다.
이들은 영어, 수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질문에 답하는 맞춤형 학습 지도를 했다.
또 학생들에게 학업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멘토링 활동도 펼쳤다.
이들 외에도 생산기술부, 제선부, 제강부 등 8개 부서 68명의 엔지니어들이 매주 1회 이상 학습지도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