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전남경찰청장, 치안 현장 ‘발품’

박지영 전남경찰청장, 치안 현장 ‘발품’

CCTV 설치‧확대 필요성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위한 현장 소통 주력

기사승인 2022-04-08 15:16:20
박지영 전남경찰청장이 ‘가장 안전한 전남을 위해 함께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무안‧함평경찰서를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전남 21개 전 경찰서를 방문, 도경의 역점시책에 대해 설명하고, 당면 현안 사항 논의 및 애로 사항 등을 청취한다.[사진=전남경찰청]
박지영 전남경찰청장이 ‘가장 안전한 전남을 위해 함께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무안‧함평경찰서를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전남 21개 전 경찰서를 방문한다.

그동안 무안경찰서 등 8개 경찰서를 방문해 도경의 역점시책에 대한 설명, 당면 현안 사항 논의 및 애로 사항 등을 청취했다. 

특히 전남청장은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무인방범시설(CCTV) 설치‧확대 필요성과 지역사회와 공감대 형성을 통한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함을 강조했다.

이는 매년 행정안전부에서 평가하고 있는 지역안전지수에서 전남도가 2021년 하위권에 머물렀으며, 주된 요인 중 하나로 타 시‧도에 비해 무인방범시설(CCTV)이 매우 부족하다고 지적한 점을 반영한 것이다.

전남도의 경우 이미 2014년 8월부터 65세 인구가 20%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치매노인 등 실종 수색‧발견 및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해 CCTV 설치가 절실한 상황으로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지역 주민의 참여를 통한 자위 방범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한 과제다.

전남경찰청 및 각 경찰서에서는 청장 부임 이후 현재까지 CCTV 예산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 14회, 간담회 351회 실시 등 기반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치안현장 방문 시 해당 지역 이장협의회장과 농협 조합장 등을 방문해 범죄예방 및 주민안전을 위한 CCTV 설치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박지영 전남경찰청장은 “현장 경찰과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 및 유관기관과의 지속적 소통으로 ‘가장 안전한 전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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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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