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열악한 지역 내 교육여건 개선 건의를 위해 지난 2월 18일부터 3월 17일까지 한 달간 오룡지역 고등학교 신설 적극 추진을 건의하는 범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총 3만 6179명의 군민이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열악한 교육여건을 깊이 공감하고 오룡고를 포함한 중기 학교 신설계획을 발표해준 전남교육청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오룡고가 꼭 신설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오룡‧남악신도시는 지역 내 고등학교 부족으로 1000여 명의 학생이 인근 목포‧영암지역으로 통학 하고있으며, 오룡2지구 입주가 시작되는 2024년 이후 학교 부족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