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루은행’ 운영…고품질 과실 생산 외 [청도소식] 

‘꽃가루은행’ 운영…고품질 과실 생산 외 [청도소식] 

기사승인 2022-04-11 11:54:29
청도군은 양질의 꽃가루 공급을 위해 이달 30일까지 꽃가루은행을 운영한다. 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은 과수 개화기에 맞춰 결실안정과 고품질 과실 생산에 꼭 필요한 양질의 꽃가루 공급을 위해 꽃가루은행을 이달 30일까지 무상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꽃가루은행은 청도의 주요 과수인 복숭아, 자두, 사과 등의 개화기에 이상기후 발생과 꽃가루를 수분시키는 매개곤충의 감소 등으로 자연 수분율이 떨어지고 있어 인공수분을 통한 안정 착과 및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해 운영된다. 

꽃가루 생산을 희망하는 농가는 개화직전 꽃봉오리를 채취해 가져오면 하루 정도 조제기간을 거친 후 양질의 꽃가루를 생산할 수 있다. 

권정애 청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 꽃가루은행을 통한 인공수분 실시로 안정적인 결실을 유도해 고품질 과실 생산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회관 상반기 프로그램 개강…22개 과목

청도군청사 전경. (청도군 제공) 2022.04.11

경북 청도군은 11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14주의 과정으로 2022년 상반기 여성회관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개강이 연기됐으나, 개강을 기다리던 많은 수강생들의 바람 속에 마스크 착용, 열체크, 사회적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교육을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총 22개 과목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수강생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홈베이커리, 가죽공예, 통기타, 프랑스자수, 드럼, 심리타로 등이다. 

이나경 문화체육시설사업소장은 “지속적으로 군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수준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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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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