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길 대구 중구청장 예비후보, “시청 후적지 두바이식 랜드마크로”

임형길 대구 중구청장 예비후보, “시청 후적지 두바이식 랜드마크로”

딤프 위한 뮤지컬 전용극장 유치도 공약

기사승인 2022-04-11 17:12:00
임후보 대구 중구청장 예비후보. (후보 측 제공) 2022.04.11
임형길 국민의힘 대구 중구청장 예비후보는 11일 “대구시청의 이전이 공론화를 거쳐서 중구 존치가 어렵다면, 시청 후적지를 두바이식 랜드마크로 건설해 문화·예술, 쇼핑·오락 등의 창의적 복합 비즈니스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또 “대구의 세계적 자랑거리인 딤프(DIMF,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를 위해 뮤지컬 전용극장도 유치하겠다”며 “뮤지컬 전용극장은 시민들의 공연문화 수준을 높이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다. 정부의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합동개발 방식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 외에도 다양한 창의적인 공간과 함께 시민광장을 조성해 시민들이 쉬면서 즐길 수 있는 높은 수준의 휴식공간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중구청이 제시한 65층 오피스텔은 무책임행정의 극치이고 후안무치의 전형”이라며 “구청장이 되면 무한한 책임행정으로 주민들이 진정 원하고 도움이 되는 것을 찾아내고 담아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형길 후보는 동인동1가에서 태어났으며 동덕초, 대성중, 계성고를 졸업해 부산외국어대 사회체육학부를 졸업했다. 

최근 홍준표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역임했으며 윤석열 대통령후보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 이명박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 이회창 대통령후보 청년자원봉사 총부단장, 강원랜드 하이원스포츠단 국장 등을 지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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