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농어민수당 18일부터 지급 외 [영천소식]

상반기 농어민수당 18일부터 지급 외 [영천소식]

기사승인 2022-04-15 16:31:40
영천시청사 전경. (영천시 제공) 2022.04.15

경북 영천시는 경북도 농·어민수당 상반기 분 30만원을 오는 18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영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어민수당은 도내에 1년 이상 거주하고 농업·임업·어업 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어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1월 28일부터 3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접수했다.

신청한 농가 중 농업경영체 등록 여부, 주소와 실제 거주 여부, 농외소득 기준 등 자격심사를 거쳐 1만 2914농가를 최종 선정했다.

최종 지급 대상자들은 18일부터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민원인들의 대기시간 단축 및 민원 편의를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여건에 따라 지급 기간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다만, 지급 대상자가 신청한 장소와 달리 관외로 주민등록지를 이전한 경우 새로운 주소지 읍․면․동에 신고해야 하며, 신고하지 않을 시 수급권이 소멸된다.

영천사랑상품권은 지역 3200여개 영천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나 대규모 매출업소, 유흥주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농·어민수당이 처음으로 지급되는 해로 농·어민수당 상반기 지급 분을 농·어민에게 신속히 배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6.25 전사자 유해발굴 현장 방문…장병 격려

영천시는 15일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이 진행 중인 신녕면 화서리 무명고지 현장을 방문, 유해발굴감식단을 격려했다. (영천시 제공) 2022.04.15

영천시는 15일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이 진행 중인 신녕면 화서리 무명고지 현장을 방문, 임무를 수행한 122여단4대대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번 유해발굴을 위해 육군 제50사단은 발굴지역 일대 탐문과 지역주민 증언 수집, 전사 분석 등의 사전 준비를 완료한 후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4주간 신녕면 화서리 일대에서 발굴 작업을 진행했다.

신녕면 무명고지는 영천으로 진출하려는 북한군 8사단에 맞서 국군 6사단이 조국의 명운을 걸고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격전지다.

이곳에서 지난해 부분유해 6구, 유품 1510여점을 발굴한데 이어, 올해는 부분유해 2구, 유품 287여 점을 추가로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윤문조 영천시 부시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번영과 평화는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의 고귀한 피와 땀의 결실임을 기억해야 한다”며 “ 호국영령의 유해를 찾아 한과 슬픔 속에서 평생을 살고 있는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애써준 장병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지난 2000년부터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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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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