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2022년도 쌀 공급 과잉을 해소하고 식량 자급률 제고를 위해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신청을 다음달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협약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또는 법인)이며, 대상농지는 지난해에는 벼를 재배했으나 올해는 타작물이나 휴경을 계획한 농지다.
벼 재배면적 감축을 이행한 농가는 ha당 공공비축미 150포대(40kg)를 추가로 배정받는다.
군위군 관계자는 “쌀 수요량에 비해 생산량이 과다해 올해 쌀값 하락의 우려가 있다”라며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농업인들에게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부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개최
군위군 부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부계면사무소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부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운영계획과 특화사업 발굴 등에 관련해 논의했다.
협의체는 지역의 전체인구 중 노인인구의 비중 높으며 마을 인근 마트 부재로 생필품 구입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웃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생필품 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홍병표 공공위원장과 김인식 민간위원장은 “지역적 특성과 요구가 반영된 사업 추진을 통해 맞춤형 복지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웃이 더불어 살아가는 부계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