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조지훈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현실성 있는 사회복지정책 발굴을 위해 ‘전주시 사회복지정책협의회’를 구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조지훈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각지대 없는 사회복지시스템을 전문성을 보강한 민·관 협력 체계를 재구축하겠다”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주시장이 직접 참여하는 전주시 사회복지정책협의회를 구성해 사회복지정책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책 평가, 신규정책 및 민·관 공동 협력사업 발굴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시대 변화에 따른 신속한 대응을 위해 사회복지정책협의회 운영을 정례화, 행정 중심이 아닌 민간 중심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사회복지 및 사회서비스 분야 종사자의 지위를 강화해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비정규직 종사자의 처우도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사회복지분야 비정규직 종사자의 신분 안정을 우선으로 추진, 종사자 간의 임금 격차를 줄이겠다는 복안이다. 

조지훈 예비후보는 “전주시사회복지사협회와 협약을 맺어 전주시 사회복지정책협의회 구성 공약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탁상행정이 아닌 민관 협력 체계를 통해 실현 가능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