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어린이 클래식 교육과 금융을 융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아동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장애인 성악 콩쿠르와 청년 오케스트라 지원, 야외음악회 등을 개최한다.
DGB금융그룹은 관련 사업에 필요한 재원 5000만 원을 후원한다.
김태오 회장은 “‘금융과 문화’의 만남을 통해 다소 어렵게 느껴졌던 부분을 쉽고 재미있게 접근시키고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활용해 지역민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금융과 문화에 대해 조금 더 쉽게 접근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GB대구은행, 남구 지역민 ‘소망 도시락’ 전달
DGB대구은행은 19일 대구 남구청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함께 ‘소망 도시락’ 전달 행사를 가졌다.
DGB대구은행 임직원과 대학생홍보대사, 남구 적십자 봉사원 등 약 40여명은 직접 국과 반찬을 만들어 남구 지역 취약계층 350세대에 전달했다.
장문석 DGB대구은행 부행장은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도시락이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 대구 멘토리야구단 후원금 2천만원 전달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는 양준혁 야구재단 대구 멘토리야구단 지원을 위해 후원금 20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후원금은 DGB대구은행 임직원들의 급여 1% 나눔으로 조성됐으며, 양준혁 야구재단의 대구 멘토리야구단으로 활동하는 30명의 사회취약계층 아동의 야구용품 구입과 훈련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는 지난 2007년부터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해 보호대상아동 자립지원, 의료비 및 난방비 지원, 학습존 설치, 해외문화체험, 산타원정대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김정원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힘든 시기에 멘토리 야구단 아이들이 야구 훈련을 통해 꾸준히 꿈을 키워 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