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지난 18일 안계면 용기리에 소공원1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소공원1은 안계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민밀착생활SOC공급사업으로 추진돼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기초생활인프라시설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안계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20년 1월에 시작, 2023년 12월에 마무리되는 사업으로, 본 사업을 통해 지난해 6월 용기오거리 마을주차장을 조성했다.
현재는 소공원1 인근에 용기5리마을회관 리모델링공사와 소공원2 사업이 추진 중이다.
소공원1의 면적은 202㎡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설계된 공간이다. 이곳은 누구나 이용 가능한 휴식 공간으로 노약자를 위한 경사로, 운동시설물, 파고라, 벤치와 각종 식재들이 조화롭게 이뤄져있다.
의성군은 소공원1 외에도 소공원2(용기리 888-38번지)와 소공원3(용기리 842-60번지)을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안계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첫 번째 소공원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 및 방문객에게 편의시설을 제공해 앞으로도 주민간 소통 공간을 확대하고 지역경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실시
의성군은 구제역 유입방지와 예방을 위해 오는 5월 10일까지 지역 내 소, 염소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접종 대상은 소 910호 4만9055두, 염소 83호 2825두로 이중 소규모 사육농가는 공수의사 8명이 농장으로 직접 방문해 질병예찰과 백신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
전업농가는 자체 백신프로그램에 의해 기간 중 자가 접종을 실시하게 되며 일제접종에 필요한 백신비의 50%를 지원받는다.
구제역은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항체 양성률 기준치에 미달하는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예방접종 명령을 3회 이상 위반한 경우 가축사육시설의 폐쇄 또는 가축사육제한 조치를 받게 된다.
농촌협약 공모를 위한 농촌협약위원회 개최
의성군은 지난 18일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공모를 위한 농촌협약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위원장인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 중간지원조직, 외부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해, 농촌협약 공모 예비계획인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활성화 계획의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또 지역 현안, 동부‧서부 생활권 설정, 우선 생활권 선정, 향후 추진방향 등 세부사항의 보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하는 등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촌협약의 체결을 통해 365생활권 조성, 취약지역 개선, 농촌공간재생 등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살기좋은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