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봉화읍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산림청에 따르면 22일 오후 1시 3분께 봉화군 봉화읍 적덕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5대와 산림진화대원 228명을 동원해 약 2시간만인 오후 3시 15분께 주불 진화에 성공했다.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은 약 2㏊에 이르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청 관계자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산림 인접지에서 불법 쓰레기소각 등 화기취급행위를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봉화=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