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인사청문회 첫날, ‘파행’으로 끝나나

한덕수 인사청문회 첫날, ‘파행’으로 끝나나

오후 1시 40분 양 당 간사 협의 진행
주호영 “열리게 된다면 별도로 연락해 진행”

기사승인 2022-04-25 16:06:14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오전 인사청문회에 참석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의 오전 인사청문회가 불발됐다. 이후 양 당 간사가 협의를 하면서 인사청문회가 속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오후 4시까지 미뤄진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청문회는 불가능 할 것으로 전망했다.

25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해보면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두고 성일종 국민의힘 간사와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오후 1시 40분에 자료 제출에 관한 논의를 했다고 알려졌다.

주호영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은 “협의가 진전되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회의는 2시에 열지 않고 열리게 된다면 별도로 연락을 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에 예고된 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자료제출 미흡을 이유로 민주당과 정의당의 보이콧이 이뤄졌다. 강병원 간사는 인사청문회장에 방문해 자료제출과 인사청문회 개최에 대해 유감을 표했지만 이내 의원들 간에 고성이 오고가는 등 파열음이 발생했다.

이후 성일종 간사의 반박과 호소 등이 이어졌고 결국 인사청문회는 시작한지 39분만인 10시 39분회 정회를 선포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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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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