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경북도당, 포항‧영주‧군위‧의성‧영덕 현역 교체지수 ‘재조사’

국힘 경북도당, 포항‧영주‧군위‧의성‧영덕 현역 교체지수 ‘재조사’

기사승인 2022-04-26 15:23:07
국민의힘 경북도당공천관리위원회는 공천과정에서 1차 ‘컷오프’됐던 포항‧군위‧영주 등 5곳에 대한 교체지수 조사를 다시 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13일 국민의힘 경북도당이 공천신청자를 면접하는 모습. (국민의힘 경북도당 홈페이지) 2022.04.27 

국민의힘 경북도당공천관리위원회(이하 경북공관위)는 26일 경산, 성주, 청도 등 7곳의 기초단체장후보 및 당내 경선 대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경북공관위에 따르면 지난 25일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9차 회의에서 경산시장 후보로 조현일 예비후보, 성주군수 후보로 이병환 예비후보, 청도군수 후보로는 김하수 예비후보를 단수 추천했다.

영양, 칠곡, 봉화, 울진에 대해서는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영양군수 후보에는 박홍열·오도창 예비후보가, 봉화군수 후보에는 김동룡·김희문·박현국·최기영 예비후보가, 울진군수 후보에는 김창수·손병복·전찬걸·황병열 예비후보가 맞붙게 됐다. 경선은 국민여론조사 50%, 책임당원투표 50%를 반영해 치러진다.

칠곡군수 후보에는 곽경호·김재욱·서태원·장재환 예비후보가 경선을 하며 100% 여론조사로 진행된다.

이밖에도 경북공관위는 김천시3 선거구의 광역의원에 조영진 후보를 단수 추천했다.

특히 공천과정에서 1차 ‘컷오프’됐던 이강덕 포항시장과 장욱현 영주시장, 김영만 군위군수에 대해서는 교체지수 조사를 다시 하기로 했다.

또 ‘컷오프’를 통과한 김주수 의성군수, 이희진 영덕군수도 다시 한 번 교체지수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경북공천관리위원회는 “재선 기초단체장은 교체지수를 통해 평가하겠다는 건 도당 공관위의 의결된 사항이었다”면서도 “중앙당 공관위에서 편향된 문항으로 실시한 조사에 대해 재심의를 요청한 만큼, 그 뜻을 존중해 중앙당이 승인한 문항으로 5개 지역 교체지수를 재조사해 평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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