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급한 벼 종자는 경북 벼 재배면적(95.8천ha)에 필요한 종자의 65%에 달한다.
품종별로는 정부보급종으로 조생종 해담쌀 163톤, 중만생종 일품벼 1979톤, 삼광벼 736톤, 영호진미 109톤, 백옥찰벼 107톤 등 3230톤과 농업기술원, 농업자원관리원,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채종한 우량종자 31톤이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올해 농가에 보급된 3261톤은 도내 벼 재배면적 6만5200ha를 갱신할 수 있어 자가 채종 종자에 비해 쌀 2만1000t을 더 생산 할 수 있다"며 "특히 품질도 좋아 507억 원의 농가소득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역별 최적기 모내기, 질소비료 줄여주기, 친환경적 병해충 관리, 적기수확 등 경북 쌀 명품화를 위한 영농 시기별 현장기술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