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일상회복에 발맞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전주시는 중국 온라인 여행 정보공유 플랫폼인 마펑워와 함께 대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주 관광홍보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마펑워 코리아와 협력해 중국의 주요 여행 플랫폼인 마펑워에 다양한 전주 여행 콘텐츠로 중국 관광객들에게 전주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개막한 지난 28일에는 중국인 인플루언서를 전주로 초청, 세계적인 독립영화의 산실인 전주국제영화제 현장을 실시간 라이브방송을 통해 중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라이브 방송은 중국 전역에서 약 20만명(202,483명)이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홍보 마케팅에 이어 전주여행 후기, 여행노트, 여행 브이로그 등 맞춤형 전주 관광 콘텐츠를 제작해 중국 관광객들에게 전주 여행의 매력을 전달할 계획이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중국의 젊은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마펑워 플랫폼을 통해 전주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해 중국인 관광객들 유치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