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공관위에 따르면 당원 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로 실시한 예천군수 경선에서는 김학동 예비후보가 56.89% 득표율로 김상동 예비후보를 제치고 본선에 진출했다.
3파전으로 치러진 고령군수 경선에서는 이남철 예비후보가 53.21% 득표율로 승리했다.
봉화에서는 박현국 예비후보가 44.26%로, 김희문·최기영 예비후보를 눌렀다.
울진에서는 손병복 예비후보가 45.04% 득표율로 '현직 군수' 전찬걸 예비후보를 따돌리고 사실상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국민 여론조사 100%가 반영된 칠곡군수 경선에서는 김재욱 예비후보가 43.2%의 지지를 얻어 곽경호·김재욱·서태원·장재환 예비후보를 눌렀다.
이날 함께 발표될 예정이었던 청송군수 경선 결과는 일반여론조사를 맡은 1개 기관이 경선사퇴 한 후보자를 포함하고, 후보자 대표경력을 잘 못 넣어 일정이 미뤄졌다.
경북공관위는 "책임당원 투표는 문제없이 진행됐으며, 일반여론 조사는 문제가 된 조사기관을 제외하고 도당 공관위에서 직접 추첨한 2개 기관을 선정(영상촬영)해 오는 7~8일 재 조사를 통해 추후 경선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