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일상'… 인제로 라이딩 떠나볼까

'성큼 다가온 일상'… 인제로 라이딩 떠나볼까

기사승인 2022-05-03 11:54:50
인제군라이딩센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조치로 국내외 체육행사가 속속 재개되는 가운데 강원 인제군라이딩센터가 본격적인 손님맞이 준비에 나섰다.

자전거와 오토바이 라이더들을 위해 조성된 라이딩센터는 라이더들을 위한 숙박ㆍ편의시설로 2018년부터 올해까지 국비 36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84억이 투입됐다.

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연면적 2190㎡ 규모로 헬스장, 카페, 농산물판매장, 회의실, 숙박시설(16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야외에는 야외무대, 서킷, 캠핑데크,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조성돼 있어 가족단위 체험 휴양지로도 안성맞춤이다.

센터가 들어선 인제군 상남면 지역은 코로나19 확산 전까지 매년 전국 규모의 자전거, 오토바이 관련 행사가 개최돼 한해 1만여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던 명소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인제군라이딩센터 개관 홍보 팸투어&라이딩대회(14일~15일)를 시작으로 국제그란폰도대회(6월 18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라 지역에도 모처럼 활기가 돌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국제그란폰도대회가 3년만에 다시 개최됨에 따라 라이딩센터도 대회기간 방문한 고객들이 불편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무리 점검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대회참가 예상인원은 4100여 명 이다.

센터는 연중 무휴로 운영되며, 숙박동, 캠핑데크는 이용 당일 14시에서 다음날 11시까지, 대회의실, 소희의실, 서킷, 야외무대는 09시부터 2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만채 체육청소년과장은 “지역주민 일상회복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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