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술 만난 공용차량, 교통약자 태운다

디지털 기술 만난 공용차량, 교통약자 태운다

대구시민재단·한국사학재단 등 협업으로 교통약자 이동권 확대

기사승인 2022-05-04 10:13:40
공용차량 이용을 위한 시연 모습.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제공) 2022.05.04
㈔대구시민재단은 지난 2일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차량공유’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디지털 기술과 공공기관(한국사학진흥재단)의 공용차량을 활용한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대를 위한 시민참여형 리빙랩이다.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의 연계를 통해 한국사학진흥재단, 대구시스마트시티지원센터, 대구시민재단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서 의제 발굴 및 협업 체계를 구축했으며, 대구시스마트시티지원센터에서 리빙랩 사업비를 지원한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은 공용차량 1대를 제공하고 대구시민재단 공유대구 사업팀에서 사업의 전반적인 운영 및 관리를 맡는다. 대구시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는 안심마을 일대 교통약자 중 이용 대상을 연계한다.

5월 주말(총 8일) 동안 본격적으로 차량 이용이 진행되며 애플리케이션(온키코리아)을 활용해 차량 이용·반납이 가능하다. 

공용차량 이용 후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후기 인터뷰,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 공용차량 사업의 확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대구시민재단 이상욱 이사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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