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고 조민재, 세계역도주니어선수권 ‘銅’

전남체고 조민재, 세계역도주니어선수권 ‘銅’

기사승인 2022-05-04 17:06:38
‘작은 거인’ 조민재(전남체육고 3년)가 세계역도주니어선수권대회 용상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사진=전남체육회]
‘작은 거인’ 조민재(전남체육고 3년)가 세계역도주니어선수권대회 용상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남체육회는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그리스 헤라클리온에서 열리는 2022 세계역도주니어선수권에서 지난 3일 조민재가 용상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조민재는 남자 61kg급 경기에 참가해 인상 111kg, 용상 145kg, 합계 256kg을 들어올리며 용상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민재는 인상에서 9위, 용상에서는 2차시기 145kg을 성공하고 3차시기 150kg에 도전했지만, 바를 놓치며 160kg을 든 미국의 모리스 밀러와 146kg을 든 다니얼 카이세도(콜롬비아)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합계 7위다.

경기 후 조민재는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다”면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는데 아깝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고 “앞으로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주니어역도 대표팀이 남은 경기를 잘 치룰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장명철 전남역도연맹 회장 및 대표팀 지원단장은 “코로나19 등 힘든 환경에서도 열심히 훈련해 세계대회에서 입상한 조민재 선수가 참으로 대견스럽다”며 “앞으로도 최선들 다해 전남역도의 저력과 대한민국 역도의 저력을 세계에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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