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공관위에 따르면 당원 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로 실시한 상주시장 경선에서는 현 강영석 시장이 58.27% 득표율로 윤위영 예비후보를 제치고 본선에 진출했다.
문경시장 경선은 신현국 예비후보가 51.61%의 지지를 얻어 서원 예비후보를 눌렀다.
양자대결로 치러진 울릉군수 경선은 정성환 후보가 50.13%로, 김병수 현 군수를 밀어내고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영양군수는 오도창(60.15%) 후보로 결정됐다.
군위군수는 김영만 현 군수가 경선에 불참하면서 김진열 후보가 낙점받았다. 김 군수의 무소속 출마가 예상된다.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6명도 선정됐다. 순위는 황명강, 박선하, 정경민, 박규탁, 홍미숙, 박창호 예비후보 순이다.
한편, 경북공관위는 칠곡군수 경선 재조사 심의와 관련해 도당 공관위에서 심사하기에 불가하다고 판단해 중앙당 공관위에 심사를 요청하기로 의결했다. 앞서 경선 여론조사에서 '칠곡군수' 선거를 '상주시장' 선거로 잘못 언급된 부분이 있어 당초 발표한 공천을 취소했다.
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