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다차선 차량판독시스템 추가설치

해남군, 다차선 차량판독시스템 추가설치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 선정 2억 7000만 원 확보

기사승인 2022-05-05 22:16:16
해남군이 조달청 주관 2022년도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에 최종 선정, 국비 2억 7000만 원을 지원받아 다차선 차량번호 판독 시스템을 설치한다. 통합관제실[사진=해남군]
전남 해남군이 조달청 주관 2022년도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에 최종 선정, 국비 2억 7000만 원을 지원받아 다차선 차량번호 판독 시스템을 설치한다.

다차선 차량번호판독시스템은 속도와 관계 없이 촬영이 가능하며, 별도의 검지 장치(루프, 레이저 등) 없이 순수 영상으로 차량을 검지하고 인식하는 시스템이다. 

또 1대의 카메라로 2개 이상 차선의 다수 단속대상 차량에 대해 영상으로 감지하고, 차량번호를 인식, 추출, 저장한다. 

현재 해남군 관내 26개소 52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관내 교통사고 및 범죄 취약 지역 9개소에 추가 설치해 총 35개소를 운영하게 된다. 

다차선 차량번호 판독 시스템을 통해 증가하는 지능적이고 계획적인 차량 범죄를 사전에 방지하고, 차량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파악해 선제적 대응을 통한 범죄 예방 및 군민 안전보호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군은 조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구축 대상지를 선정,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차량번호판독 CCTV 카메라를 범죄 취약지역에 추가 설치함으로써 교통사고, 도난 및 수배차량, 차선위반 및 노후경유차 확인 등 차량 범죄를 예방하고 적극적 상황대응을 통해 군민 안전보호에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남=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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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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