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이웃사촌복지센터는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지난달 27일 단북면 성암1리 마을주민 20여명과 이달 4일 단밀면 위중1리 마을주민 20여명이 함께하는 ‘고추짱 추억의 명랑운동회’를 열었다.
‘고추짱!’의 뜻은 ‘고고~ 추억으로~ 짱 좋아!’라는 앞 글자 줄임말로, 이날 운동회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어린시절로 돌아가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행사는 4행시 짓기, 보물찾기 그리고 청팀, 백팀과 나뉘어 시니어볼링, 고리던지기, 줄다리기 등으로 진행됐다.
유정규 이웃사촌복지센터장은 “오늘 이 시간이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우울했던 기분을 해소하고, 일상을 회복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이러한 시간을 더 자주 갖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