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8일 대구‧경북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각각 2421명, 2967명 발생했다.
대구는 사흘연속 2000명대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감소세를 이어갔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421명 증가한 72만 5969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502명, 북구 514명, 수성구 431명, 동구 294명, 달성군 278명, 서구 151명, 남구 104명, 중구 68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9.3%, 10대 12.2%, 20대 13.5%, 30대 11.6%, 40대 14.5%, 50대 14.5%, 60대 이상 24.6%으로 집계됐다.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195명이 추가돼 총 1106명으로 늘었으며, 전체 재택지료자는 1만 3751경북은 신규 확진자가 이틀연속 2000명대 증가세를 보였다.
경북도는 23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2964명, 해외유입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73만 5727명으로 늘었다.
시군별로는 포항 615명, 구미 479명, 경산 306명, 경주 276명, 안동 227명, 영주 158명, 칠곡 96명, 김천 185명 확진됐다.
또 영천 93명, 문경 80명, 상주 66명, 의성 41명, 울진 43명, 영덕 52명, 성주 48명, 예천 47명, 청도 25명, 청송 25명, 영양 17명, 고령 37명, 봉화 16명, 군위 14명, 울릉 9명이 감염됐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