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상 예비후보는 “성남의 분당지역은 ‘천당 아래 분당’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서울 강남에 버금가는 살기 좋은 지역”이라며 “동구 안심지역을 대구 수성구 못지않은 교육, 교통, 문화, 산업, 일자리가 갖춰진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를 실현할 방안으로 ▲대구혁신도시와 안심을 분리시키고 있는 경부고속도로의 지하화 ▲답보상태인 대구경북첨단복합단지 재활성화 ▲한국뇌병원 설립 등 뇌산업생태계 구축 ▲안심지역 명문고 육성 ▲대구 제2의료원 유치 ▲청년이 머물 수 있는 특구 조성 ▲대구행복페이에 10% 충전을 추가한 안심페이 창설 등의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영남고와 고려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이 예비후보는 경북대 대학원 경제학과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영남일보 기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외협력팀장, 미국 미주리대학교 방문교수(visiting scholar), 대구시 경제보좌관을 역임했다.
현재 대구시비영리단체 행복한가족만들기연구소 기획실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