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 박시연씨, 일본 소프트뱅크 입사 출국
영진전문대는 컴퓨터정보계열 졸업생 박시연(25)씨가 글로벌 IT대기업인 일본 소프트뱅크에 합격, 오는 6월 입사를 위해 12일 출국길에 오른다고 9일 밝혔다.
경남지역 중고교를 다니며 음악 전공을 계획했던 그는 고3학년 때 현실적인 문제로 진로를 변경했다.
해외 취업으로 눈을 돌린 박씨는 2016년 해외 취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에 입학했다.
글로벌 인재를 목표로 대학에서 입학했지만 처음 도전하는 일본어와 프로그래밍은 어렵게 느껴졌다.
“단순히 열심히 해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걸 깨닫고, 일과를 꼼꼼히 기록하고 저녁에 그날 하루를 셀프 피드백하면서 다음 날 조금 더 개선된 자신이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1년을 반복하니 확실히 성장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죠.”
저녁 자습 때 코피를 몇 번 흘릴 정도의 힘든 과정을 보낸 박씨는 스케줄 관리가 몸에 배자 학교서 진행하는 다양한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특히 백호튜터링, 일본어 프레젠테이션대회, 팀프로젝트, 일본어 UCC 제작대회 같은 활동은 개발자로서 가치관 형성에 많은 영향을 주었고 면접 때에도 큰 도움이 됐다.
그는 소프트뱅크를 선택지로 정했다.
“이 회사에는 다양한 엔지니어 직군이 있습니다. 저 자신이 코딩하는 개발자가 아닌 다른 모습의 자신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지원했고 지난해 6월 합격했습니다.”
그는 일본 취업을 준비 중인 후배들에게 “‘내가 왜 해야 하지?’라는 의문을 가지면 마음이 힘들어지지만,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면, 오히려 마음이 편해진다”면서 “이왕 하는 일, 잘하려 하는 것에 집중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계명문화대, 대경융합산업발전협회와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업무협약 체결
계명문화대와 ㈔대경융합산업발전협회가 지난 4일 대학 문화관 대회의실에서 지역특화 분야 인재 양성 및 평생직업교육 고도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 대경융합산업발전협회 오대국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 지역특화 분야 인재 양성 및 평생직업교육 고도화를 도모하고 정보지식 및 사업교류를 활성화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운영·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특화 분야 선정 및 교육과정 개편을 통한 인재 양성 ▲지역사회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우수인재 지역 산업계 연계 취업지원 및 지역정착 지원 ▲정보지식 및 사업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지역 내 현안 해결 공동 프로그램 수행 및 지역사회 공헌 등에 협력키로 했다.
오대국 회장은 “계명문화대와 상생협력을 통해 상호발전은 물론이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승호 총장은 “대경융합산업발전협회와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양 기관이 갖고 있는 우수한 인프라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특화 분야 인재 양성 및 평생직업교육 고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항공관광학과, ㈜마이스 타임즈와 업무협약 체결…국제문화연구소 특강도 진행
대구한의대 항공관광학과는 지난 4일 학술정보관 104호에서 ㈜마이스 타임즈와 업무협약 및 국제문화연구소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변귀남 항공관광학과 학과장 및 학과 교수 5명, 박상민 마이스 타임즈 대표를 비롯해 관련학과 학생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협약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으며, 협약식 후 마이스 산업의 권위자인 마이스 타임즈 박상민 대표가 ‘포스트 팬더믹 마이스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양 기간 업무협약 체결로 ▲관련학과 교제 공동연구 개발 및 교육과정 개발 참여 ▲관련학과에 대한 산업체 인사의 대학 강의 협조 ▲공동 학술교류 지원 및 정보 교류 ▲교수의 현장 연수 및 현장실습, 취업 편의 제공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대구한의대 항공관광학과 변귀남 학과장은 “코로나19로 국내외 마이스산업이 대전환의 시대를 맞았다”면서 “페러다임의 전환에 부합하는 마이스산업 지원정책과 뉴노멀을 위한 하이브리드화 등에 우리 대학 재학생이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대경대, 교육부 주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위한 산·학·관 거버넌스 협약 체결
대경대는 지난 6일 교육부 주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을 위한 산·학·관 거버넌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경산시, 호산대, 경북테크노파크, 경산상공회의소, 경산시교육지원청, 경북권역재활병원, ㈜보성메디컬, 별맥브루어리, 셀띠크, 네이처포, 미송주가 등이 참여했다.
협약 참여 기관은 사업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과 상호협력 및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정착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지역특화분야 선정 및 교육과정 개편을 통한 인재 양성 ▲지역사회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지역 내 현안 해결 프로그램 수행 등 지역사회 공헌 등이다.
대경대는 이번 사업 선정시 경산시, 호산대와 컨소시엄을 구성, 오는 2025년 2월까지 3년간 45억 원 규모로 HiVE사업을 펼치게 된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