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기린면 도시재생뉴딜사업 본격 추진… 83억 투입

인제군, 기린면 도시재생뉴딜사업 본격 추진… 83억 투입

기사승인 2022-05-11 15:11:43
인제군 기린면도시재상대학 수료식
강원 인제군이 본격적인 기린면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나섰다.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린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2층 교육실에서 2022년 기린면 도시재생대학 기초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기린면 현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뉴딜사업 우리동네살리기 유형에 선정된 지역으로 올해부터 2024년까지 83억원을 투입해 ‘골목마다 그린 에코빌리지, 기린-내린 현리마을’을 추진한다.

첫 마중물 사업인 기린면 도시재생 대학은 기린면 현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2일부터 5월 10일까지 8주 간 운영됐다.

교육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이해를 시작으로 기린면 현리마을 자원과 현안, 도시재생사업 연계 응용 분야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교육 과정을 수료한 지역 주민들은 앞으로 3년간 주민 주도 마을성장동력사업 추진에 동참하게 된다.

군은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노후된 주거지와 마을 중심가를 정비하고 마을공동체 활동 거점공간을 조성해 주민참여 프로젝트팀을 운영하는 등 주민 주도 마을성장동력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노후주택정비, 경관 협정, 친환경 마을 주차장, 안전안심거리 조성, 친환경-스마트 쉼터, 자연생태놀이터, 현리광장 리모델링, Green 기린 페스티벌, 기린-내린 어울림플랫폼, 기린제빵소, 치유농장-케어팜 등이다.

채희정 도시개발과장은 "이번 기린면 현리 도시재생대학은 기린면 어르신들의 참여로 주민들의 열정과 관심을 더욱 더 느낄 수 있었다"며 "수료생들의 아이디어는 앞으로 3년간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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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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