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화천군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주민 등 131명(1만899~1만1029번)이 검사결과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106명은 군장병들로 대부분 신병교육대와 지역주둔 장병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에도 88명의 장병들이 확진되는 등 지난 5일부터 엿새간 434명의 장병들이 감염되는 등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로써 화천지역 군장병 누적 확진자는 5602명으로 늘었다.
이는 화천군 누적 확진자 1만1029명 중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군부대 방역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기준 도내서는 원주 258명, 춘천 202명, 강릉 142명, 속초 57명, 홍천 49명, 철원 46명 등 1061명이 확진돼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49만7117명으로 집계됐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