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MSCI가 상위 2개 등급(AAA, AA)에 부여하는 ‘리더 그룹(Leader Group)’에 포함됐다. 국내 금융사 중 AAA등급을 받은 곳은 없다.
MSCI 지수는 S&P다우, FTSE와 함께 글로벌 3대 지수로 평가되는 글로벌 펀드 투자의 기준이 되는 대표적인 지표다. MSCI의 ESG 평가 등급은 MSCI가 산출하는 다양한 ESG 지수의 편입 기준이 된다.
DGB금융그룹은 앞서 미국 ESG 솔루션 기업 CSR Hub가 국내 515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한국 ESG 랭킹 120’에서 금융사 중 종합 15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Korea’의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평가 2년 연속 ‘A+등급’ 획득 및 ESG 우수기업상 수상 등 지속적으로 국내외 ESG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2006년 지속가능경영 선포식을 개최한 이후 유엔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와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에 가입하는 등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해왔다.
김태오 회장은 “DGB의 꾸준한 ESG 경영 추진 성과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 “ESG 경영의 내재화를 넘어 대외적으로도 확산시킬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 금융기관 본연의 역할에 기반한 선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