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황호진 전북교육감 후보단일화, 천호성 단일후보로 확정

천호성·황호진 전북교육감 후보단일화, 천호성 단일후보로 확정

여론조사방식 경선으로 천호성 후보로 단일화
천 후보 “교육불평등 해소, 전북교육 세대교체” 약속

기사승인 2022-05-13 11:10:10

6·1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13일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와 황호진 예비후보가 단일화 여론조사를 통해 천호성 후보를 단일후보로 확정했다.  

천호성 예비후보와 황호진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후 지난 11일과 12일 실시한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후보 경선에서 천호성 후보로 단일화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에 천 후보는 “교육불평등 해소와 아이들 각자의 색깔과 능력을 살리는 천인천색의 전북교육을 만들겠다”면서, 본선에서 필승 의지를 다졌다. 

앞서 천 후보는 지난 1월에도 전북지역 진보진영 시민사회단체가 추진한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경선에서 차상철, 이항근 후보와 경쟁해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또한 지난 4월에는 김병윤 후보가 학교현장 경험이 있는 천호성 후보 지지를 밝히며 사퇴하기도 했다.

천호성 후보는 “교육감후보 단일화에 참여한 황호진 후보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부모 소득격차가 아이들의 학력격차가 되지 않도록 공교육을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소통과 협력으로 힘을 모은 전북교육의 미래, 이제 세대교체에 방점을 찍어야 한다”면서 “50대의 젊은 교육감 후보로 200여 시민사회단체가 선택한 민주진보 단일후보, 학교 현장교사 15년, 대학교수 15년 경력의 천호성이 온 힘을 다해 전북교육을 새롭게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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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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