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청 소속 서명수 선수가 지난 10일(현지시간) 브라질 카시아스 두술에서 열린 ‘제24회 하계데플림픽’에서 배드민턴 남자복식 금메달을 획득했다.
13일 김천시에 따르면 서명수 선수는 우지수(서울의료원) 선수와 결승전에서 만난 리투아니아 팀을 세트스코어 2대 1로 잡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서명수 선수는 우지수 선수를 상대로 1대 2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서명수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단식, 남자복식, 혼합복식 3종목에 출전해 2개의 종목에서 메달을 따내며 실력을 자랑했다.
김일곤 김천시장 권한대행은 “국제대회에서 김천시청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배드민턴의 위상을 드높이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의 위상을 드높여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