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노송동 천사마을에 주민들이 운영하는 천사카페가 문을 열었다.
전주 노송동마을계획수립단(단장 김성국)은 13일 노송동마을계획수립단 관계자와 김윤덕 국회의원, 김남규 전주시의회 의장, 이병도 전북도의회 의원, 김종성 전주시 신성장사회연대경제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송동 천사카페’ 개소식을 가졌다.
천사카페는 노송동 천사마을희망문화센터(완산구 문화3길 14-3) 4층에 문을 열었고, 노송동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바리스타 2명이 근무하게 된다.
노송동마을계획수립단은 마을주민 대상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카페를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천사마을 희망문화센터는 △1층 경로당과 헬스장, 대한시조협회 공간 △2층 자활기업 △3층 자활사업단 △4층 천사카페, 소회의실 등 주민소통공간 및 자활복합공간 등을 갖췄다. 천사카페는 시와 노송동마을계획수립단의 사용승인협약을 통해 마을계획수립단 주관으로 운영된다.
김성국 노송동마을계획수립단장은 “노송동 천사카페를 통해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얼굴 없는 천사의 기부정신을 이어 받아 나눔을 실천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