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는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K-Move스쿨은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위해 성공적인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연수사업으로, 정부로부터 교육 및 운영과정을 위탁받아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해외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부터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글로벌 인력양성 연수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계명문화대는 2017년과 2018년, 2020년 K-Move스쿨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는 등 매년 우수한 운영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특히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22명 수료생 중 19명이 해외 취업에 성공하는 등 높은 해외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이러한 우수한 운영 성과와 높은 해외 취업률 및 만족도를 기반으로 신청한 ‘말레이시아 글로벌 기업체 인력양성 연수과정’이 2022년 K-Move스쿨 우수과정으로 선정됐다.
말레이시아 글로벌 기업체 인력양성 연수과정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20명의 학생을 선발해 국내와 해외(필리핀·말레이시아)에서 2023년 2월까지 약 8개월간(600시간 이상)의 외국어와 직무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과정 총 예산은 2억 2800만 원으로 국내외에서 실시하는 교육비 전액과 교재비, 항공권, 자격증 응시료, 비자 발급비, 코로나 검사비 등 학생 1인당 114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연수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와 페낭에 있는 글로벌 IT 기업과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에 모두 취업하게 된다.
박승호 총장은 “올해는 해외 취업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8년 연속 K-Move스쿨 운영기관 선정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해외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K-Move스쿨 8연 연속 운영기관 선정과 더불어 2019년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유일하게 파란사다리 사업 3년 연속 선정,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과 대학 자체 교내 어학교육, 해외연수, 글로벌미션프로젝트, 해외취업캠프 JAPAN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문직업인 양성은 물론이고 우수한 해외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