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도심 향기원에 황톳길이 들어섰다.
남원시는 도심속 향기원에 시민과 방문객들이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건강 황톳길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심속 향기원 황톳길 조성사업을 통해 길이 143m, 폭 1.2m의 황톳길을 조성, 황토 체험장 20m, 세족대 1개소, 안내판 2개소가 설치돼 발로 황토를 걷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향기원은 황톳길과 함께 1만 7374㎡ 규모로 꽃양귀비, 작약, 수레국화 등 다채로운 꽃들이 피어나고, 운동기구와 정자, 어린이 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기원 황톳기 이용자들이 맨발로 걸으면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시민 휴식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