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거리에 군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스마트가로등이 확대 설치된다.
고창군이 야간 군민 불편을 해소하고 범죄예방을 위해 우범지역 18개소에 여성안심 스마트가로등을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까지 안전취약지역 95개소에 1억 3000여만원을 들여 스마트가로등을 설치했다.
올해도 고창경찰서와 함께 인적이 드물고 범죄예방이 필요한 지역 18개소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블랙박스가 결합된 스마트가로등은 녹화된 영상자료를 활용할 수 있어 야간 범죄예방과 사건 사고 해결에 큰 효과를 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야간에도 여성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여성안심 스마트가로등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