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9시 42분께 속초시 설악산 등반에 나섰던 60대 남성 A모씨가 망군대 인근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는 두부출혈과 다발성골절상을 입고 산림청 헬기와 중앙구조본부 헬기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어 낮 12시 10분께 강원 속초 설악산 암벽등반에 나섰던 60대 남성 B모씨가 늑골부상으로 100m 높이에 매달려 산악구조대가 구조 중이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속초 산악구조대에 의해 현재까지 5시간째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주말인 21일 오전 5시 28분께 설악산 등반에 나섰던 20대 여성이 3m 아래로 추락해 부상을 입어 횡성119항공대와 속초 노학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러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오전 7시 23분께는 인제군 북면서 30대 여성이 설악산 등산 중 넘어져 부상을 입고 중앙119항공대 헬기로 병원에 옮겨졌다.
속초=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