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남울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26일부터 임시 개장한다.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 일원에 들어선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상 3층(연면적 2,869㎡) 규모다.
1층은 로컬푸드 직매장, 2층은 하나로마트, 3층은 레스토랑 등으로 구성돼 있다.
카페 등 문화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취급하는 모든 농산물은 농가가 직접 수확·포장·가격 결정·진열 등을 통해 판매된다.
특히 모든 농산물을 주기적으로 전문 분석기관에 의뢰, 안정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군은 로컬푸드 직매장 조기 정착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2년간 생산자 교육, 소규모 시설하우스 등을 지원했다.
앞으로는 참여 농가를 늘려 신선채소, 과일, 발효식품, 잡곡류, 건조농산물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 휴대가 용이한 소포장 단위 판매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전찬걸 군수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