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문경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4~25일 문경에서 해외 전담 여행사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달 열린 경북 해외 전담 여행사 상생협력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 참신한 체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이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문경새재, 짚라인, 족욕카페 등지를 둘러봤다.
이어 문경 특산물인 오미자를 활용한 와인 체험, 수제 맥주공장 투어 등을 가졌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팸투어 참가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엔데믹 시대 경북 관광 전망·발전 방향, 신규 관광상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여행 수요 역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다시 관광객이 북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체험형 관광상품을 개발에 힘쓰겠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