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동대구시장, 전자상가, 용산종합큰시장 등 3개 시장에 대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2002년부터 대구시가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아케이드, 진입도로 등 고객 편의시설과 전기·가스, 소방시설 등 안전시설 정비를 통해 상권 활성화 및 고객 편의 증진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대구시는 올해 말까지 총 6억원을 투입해 북구 동대구시장의 소방시설을 교체해 상인과 고객들의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 북구 전자상가는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공중화장실 개보수 및 오수배관 교체공사를 시행하며, 달서구 용산종합큰시장은 아케이드를 신규로 설치한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속적인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한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환경 조성 등 전통시장의 경쟁력확보와 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