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25일 2층 군청 소회의실에서 메타버스 횡성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미래 사회를 이끌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 가상세계를 행정에 접목하고자 지난해 ‘메타버스 추진단’을 구성했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기본구상 용역을 진행하는 등 변화하는 시대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협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메타버스 횡성'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추진 기본 방향, 세부 로드맵이 도출될 것으로 보이며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형용 횡성군 미래전략과장은 “앞으로 행정에서 메타버스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 군의 관광, 축제, 행정 등 여러 분야에 메타버스를 새로운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